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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이 한 단어로 요약하자면 상실의 역사라고 말하는 편이 어울릴 것이다.
손 안에 무언가가 쥐어지면 그것에 감사하기보단 그것을 잃어버릴 일을 먼저 걱정하게 되어버린 건 대체 언제부터인지 잘 기억이 나지 않는다 그리고 그게 당신이 무서운 이유이기도 하고. // 대부분의 문제는 시기적절하게 도망치는 것으로 회피할 수 있다. 하지만 아주 가끔, 도저히 피할 수 없는 순간이 결국엔 오고 만다. 요는 도망치더라도 그 순간에 대응할 카드를 준비할 필요가 있다는 이야기다. 그게 무엇이 되었든... // 가끔씩, 정말 가끔씩은 아무것도 믿어선 안되는 게 아닌가 생각한다. ![]() ![]() ![]() 그래도 원본이 있어주면 그나마 다행이지... 안돼 이건 미친 짓이야 난 여기서 나가야겠어 안되잖아? 으아아아아아 P.S 윈도우즈7 깔려있는 환경 구합니다
말할 수 없는 것이 너무 많다.
말하지 못한 것과 말해선 안 되는 것이 섞여서 매우 미묘한 무언가가 되어 버렸다. 결론은 내가 아무것도 말하지 않으면 되는 듯 하다. 그걸로 해결된다고 하면 좀 김이 빠지긴 하지만 평화를 위해서라면 그정도는 감수해야지. // 적어도 겁쟁이는 당신을 물지 않는다. 해치지 않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 '적절한 시기에 선택한 적절한 단어'를 저주라고 부르는 것이 얼마나 완벽한 표현인지... 때로는 당사자들조차 손 쓸수 없는 결과를 가져다주게 된다. 잘못한 사람은 없는데 일은 벌어졌다. 누가 책임져야 하나? // 난 당신이 나를 미워하지 않기를 바란다.
"선생님, 진짜예요?"
올 것이 왔다. 주어도 빠진 엉망진창인 문장이지만 저 울 것 같은 표정만 봐도 이미 들켜버렸다는 것 쯤은 짐작할 수 있다. "누구한테 들었어?" "지금 그게 중요한게 아니잖아요! 대체, 대체 왜 이야기 안 해줬어요?" "역시 이런 표정을 짓고 나한테 달려올 것 같아서. 한창 바쁠 때인 아가씨에게는 조금 그렇지?" "어떻게 그런 식으로 말할 수가 있어요. 나는, 나는..." 끝내 말을 못 잇고 울기 시작한다. 그녀는 항상 이런 식이었다. 말보다는 행동이 앞서고, 행동보다 눈물이 앞서는 강한 척 여린 아가씨. 이렇게 될 것을 걱정해서 일부러 최대한 소식을 숨겨왔지만, 누군가가 결국 이야기한 모양이다. 재임용 때도 이런 식이었다. 그 소식을 늦게 전해들은 그녀는, 그야말로 바람같이 달려들어와서 이것저것 따지고 묻더니, 어느샌가 나를 다시 강사의 위치로 돌려놓았다. 그 갑작스런 상황에 나는 그저 기가 질려서 웃을 뿐이었다. 허탈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조금 행복한 기분이었다. 물론, 이번엔 아무리 그녀가 나선다 해도 무리다. 일개 여대생의 능력은 아무리 좋게 쳐준다 해도 말기 암을 고치는데엔 무리가 있다. 한참을 내 옆에 앉아서 울던 그녀는 조금 진정이 되자, 말을 걸어오기 시작한다. "아니라고 말해주진 않네요." "알고 온 사람한테 거짓말해서 뭐하겠어." "그것도 그렇네요. 그러면 이제 정말 별로 시간이 남지 않은 거군요." "그렇겠지? 사실 나도 잘 모르지만 의사도 잘 모른다는거 같아." 잠시 침묵한다. 이번에는 무슨 결심이라도 했는지 나를 부른다. "선생님, 부탁이 하나 있어요. 정말 이기심 많은 여자라고 미워하실지도 몰라요. 하지만 꼭 들어주셨으면 해요." "뭔데? 들어줄 수 있는 거라면. 지금 당장 괜찮다고 말해 주세요 같은 부탁은 조금 곤란하지만." "그런 건 아니예요." 이제야 조금 웃는듯한 표정으로, 그녀는 천천히 입을 열었다. "선생님한테 남은 시간을, 모두 다 저한테 주세요. 나와 함께 있기 위해서 써 주세요. 나만을 위해서 써 주세요. 그 시간이 얼마가 되었든. 미안해요. 하지만 부탁할께요." 역시 보통내기가 아니다. 나는 이번에도 기가 질려서 웃을 수밖에 없었다. 그녀는 이런 고백도 저렇게 말하는 사람이었다. 그래, 나는 이런 사람에게 사랑받고 있었던 것 같다. 아니, 이런 사람이었기에 내가 사랑받았던 것 같기도 하다. 어느쪽이든 이미 때는 늦은 듯 하다. --- 티스토리쪽에 비공개로 싸질렀던거 조금 다듬어서. 이런 글은 어렸을때나 쓴 줄 알았는데... 아무튼 부끄러워 죽을 거 같지만 민망한 대로 하나 써 봅니다. 사실 지금도 마음은 10대니까 크게 이상할 건 없군요. 슬슬 멀쩡한 사람이 나오는 이야기를 쓰고 싶은데 주변에 모델이 될 만한 사람을 찾기가(…) 아무튼 어떻게든 쓰고 있습니다. 아무짝에도 쓸모가 없긴 하지만... 사실 요즘 몇몇 분이 리플도 안 달아주시고 포스팅도 뜸하셔서 어찌 지내시는지 매우 궁금합니다. 이런 뻘글이라도 투척하면 리플이나 아니면 하다못해 악플이라도(…) 달러 오시지 않을까 해서 투척하는 이유도 있음. 아니 어느쪽이냐고 하면 이쪽이 더 메인인거 같기도 하고요. 잘 지내시는지 모르겠네요. ![]() 표하세요 빨리요 ... 공물템은 주문수확기 나와서 버렸고 방패 먹었습니다. 드디어 지저분한 226렙 켈투방패 내다 버림.. 이러쿵저러쿵 하다보니 방피량이 많이 올라서 이젠 1800대네요 성서 제외하고 기억에 남는 게 기념물을 3000골 기본가에 주사위로 먹었는데 6명이 손하고 주사위 1000 높은순서대로 4명 득 용감하게 제일 먼저 굴렸으나 Pianna님이 주사위를 굴려서 96이 나왔습니다. (1-1000) ...........하느님 왜 제게 이런 시련을... 그런데 법사님이 44 굴리시고 사제님이 68 굴리시더라고요. 대단히 감사합니다 두분... 여튼 그리하여 기념물 하나 먹긴 했는데 다음주 코랄론 잡아보고 만약 못먹는다면 대충 다리나 사고 만약 거기서 다리를 먹으면 머리나 한피스 사야할듯. 뭘 사도 방피량이 2천은 넘길듯하군요... 하여간 노버프 38000 찍을 거 같네요. 이놈의 신발이랑 손목을 빨리 바꿔야 적중 펑크난걸 메꾸고 좀 세팅이 이쁘게 나올텐데 우울 기념삼아서 현재 스펙 ![]() 이글루스 가든 - [WoW] 와우세상 더 신나게 즐기기
일단 기사
![]() 요즘 탱커합니다. 전 귀족질 되는 사기클 아니면 사양이라서요; 근데 요즘 보호기사 사기 맞네요. 웬지 바지손목이 213렙이고 허리가 219렙이지만 탱은 다 되는듯 이상하게 파티운이 구려서 아직 아눕하드를 못잡았고 쌍둥이 하드가 끝이긴 합니다. (지난주는 3% 206k 남기고 전멸해서 진짜 토할뻔했음) 참고로 저 피통은 영약빤거. 안빨면 확내려감... 진짜 약초연금 지우고 보세대장타고싶다 방숙이 537인건 탄력있어서 때워짐 만방숙 아니라고 까지마세요 네? 북풍 수호자? 그게 뭐죠? 이번엔 드루 ![]() 213렙 보조장비에 213렙 반지인거 같지만 아무래도 상관없음 비록 219렙 티어가 3피스같지만 그것도 아무래도 상관없음 어쨌든 힐이 짱이네요. 목표는 치증 2700... 근데 무기만 바꾸면 목표가 달성될듯해서 좀 허망 네? 희망의 불꽃? 그게 뭐죠? 십자군 인던이 짧아서 참 좋은 거 같아요. 빨리돌면 한시간도 안 걸림... 울두아르나 낙스의 미친 길이를 떠올려보면 너무 획기적이라 감동의 눈물이 나올 기세 그러고보니 캐릭터 둘다 T9는 한부위도 없네요. 기념물 너무 비싸서 사기가 싫음 드루로는 녹슨비룡 업적 하고 싶네요. 310% 비룡 받으면 까마귀폼도 이속 310% 된다고 해서 설레임 노르간논 호드에서 회드 데리고 울두10 올하드 가주실 분 모십니다 힐 잘할 자신 있어요 보호기사나 회드 데리고 알갈론 가주실 분도 모십니다 탱 힐 잘할 자신 있어요... 솔직히 지금은 알갈론 템보다도 별소환사 칭호 달고싶은 마음이 두배쯤 큼 (물론 퀘보상 힐반지도 좋은건 맞는데) 그나저나 왜 이번 십자군에선 칭호업적 없는지 모르겠네요. 개인적으론 정복자드립 칭호나 더 줬으면 좋겠음 정ㅋ벅ㅋ자 좋잖아요.
아무래도 좋은 이야긴 제끼고 투기장 하러 감
* 최근 많이 듣는 음악 Sakamoto Maaya - プラリネ 마야님은 여신님임에 틀림이 없습니다 의심하는 자들은 다 사탄의 무리 박지윤 - 4월 16일 난 대체 지금까지 박지윤 노래를 왜 듣지 않고 있었는가 supercell - 君の知らない物語 노래만으로 애니메이션을 보고 싶어지게 만드는 오프닝 한희정 - Acoustic Breath 난 대체 지금까지 한희정 노래를... 아 들었던가 * 최근 많이 보는 책 xxxHolic 이래서 클램프빠를 때려칠수가 없음 Ciel 이래서 임주연빠를 때려칠수가(ry 룬의 아이들 이래서 전민희빠를(ry 빠이야기만 나온거같다면 착각이...었으면 좋겠지만 그렇지 않은 모양이군요 제가 다 그렇죠
다나카 로미오 작
1~4권 서울문화사 후기에 있던 '특히 미성년자 분께서 제 펜네임을 검색하는 것은 지금도 법률로 금지되어 있습니다'가 본문보다 먼저 떠올라 버리는 책이었다는게 미묘하게 슬프지만(…) 쿨하게 넘어가기로 하죠. 인류에게서 열정과 투쟁심을 싹 빼버리고 천천히 쇠퇴해서 지구의 주역이 '요정님'들로 바뀐 이야기. 예상 독자층이 한없이 미묘한게 전체적인 글은 동화풍의 아동용 문학에 가깝습니다만 주로 가지고 노는 주제가 절-_-대로 아동용이라고 볼 수는 없는 개그에 치우쳐 있어서 아마도 어른이 되다 만 애들(...)한테 주로 먹힐 내용입니다. 이렇게까지 악의가 없는 세계를 그린 라이트노벨은 거의 처음이네요. 대체로 치유계 취급 받는 작품도 악역으로 등장하는(나중에 마음을 고쳐먹든 뭐가 되든간에) 캐릭터가 없는 경우는 거의 없는데 이 이야기엔 그런것조차 없습니다. 한가롭게 놀고 먹고 농담하는 이야기가 네 권.(이거 농담 아님) 일러스트도 이 귀엽지만 미묘한 그림체(…진짜 처음 볼 땐 좀 적응이 안 됨)가 보다보면 중독성이 있어서 본문이랑 상당히 잘 어울리네요. 덕분에 상당히 재밌는 작품이 되었습니다. '안 되는 것'따위 없는 세상에서 만담이나 하고 노는 이야기라 만담 코드가 안 맞으면 재미가 없을 듯 만담외엔 아무것도 없기 때문에 뭔가 교훈같은걸 찾으려는 사람에게도 마찬가지로 의미가 없을 듯. 원문은 안 봐서 모르겠습니다만은 짐작되는 형태로 미루어봐선 번역도 꽤 잘 한거 같습니다. 이것만큼은 정말 '비슷하다'라고 말할 만한 작품이 없어서 추천/비추천을 나누기가 힘드네요... 아무튼 신나고 재미있는 책입니다. 만담계열 싫어하지 않는다면 한번쯤 읽어보시는걸 추천. 나를 피곤하게 만드는 사람들로부터 최대한 멀리 피해서 도망치고 싶다(고 생각한다)
이글루링크
작은 스푼 하나의 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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